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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얼굴 사진만 찍어도 계좌개설 가능"

안면이식기술 활용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실시

신분증·얼굴 촬영만으로 실명 확인 절차 끝낼 수 있어





한화투자증권(003530)이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

19일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이 휴대폰 인증 등의 본인 확인 후 신분증과 본인의 얼굴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실명 확인이 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날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의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STEPS’와 ‘SmartM’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신분증 사진과 직접 촬영한 본인 얼굴을 비교·검증하는 실명확인 절차로 올해 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기존 비대면 계좌개설은 계좌 인증 또는 상담원과 영상통화로 실명을 확인해야 해 인터넷뱅킹 등의 번거로움이 남아 있었지만 한화투자증권의 서비스는 신분증과 본인 얼굴만 촬영하면 돼 훨씬 편리하다. 또 안면인식기술에 실제 본인이 촬영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감지(Livesness Detection) 테스트’를 적용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유창민 한화투자증권 글로벌디지털프로덕트실 상무는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금융 서비스 문턱을 낮추는 것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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