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서래마을 인근에서 소형 고급주거상품이 공급된다.
한국자산신탁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알루어 반포’ 의 홍보관을 이달 23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지하 1층 ~ 지상 12층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30㎡ 16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33~39㎡ 28실 등으로 구성된다. 1인 가구 증가세에 맞춰 소형 고급주거시설로 계획됐으며, 대형아파트 비율이 높은 반포동에서 분양하는 상품으로 희소 가치가 높다. 시공사는 현대아산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알루어 반포’ 가 들어서는 반포동은 고급 주거시설이 밀집 조성된 데다, 향후 재건축사업에 따른 인프라 확충 등 가치 상승도 기대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실제로 반포동에는 아크로리버파크 · 래미안 퍼스티지 · 반포 자이 등 국내를 대표하는 고급 아파트가 다수 위치한다.
특히 ‘알루어 반포’ 는 강남 대표 부촌 중 하나인 서래마을 인근에 들어선다. 유명 연예인을 비롯, 고위 공직자와 기업가 등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래마을 일대는 여가 · 문화시설이 풍부하고 주거편의성도 빼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반포동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전통적인 부촌으로, 신규 분양 선점경쟁이 치열한 지역” 이라며 “ ‘알루어 반포’ 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데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하고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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