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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소비자와 '찐소통'…"지름신 납시오~"[진화하는 홈쇼핑]





이커머스 등장으로 ‘노회한 플랫폼’ 이미지가 덧씌워졌던 홈쇼핑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 주요 고객층인 4~60대 주부뿐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 발 빠르게 라이브커머스에 투자했고 친환경 포장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가치소비’ 트렌드에 보폭을 맞췄다. 최근에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높아진 소비 욕구를 자극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CJ ENM 오쇼핑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부분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상 수준을 자랑한다. TV 홈쇼핑 영상 제작에 집중됐던 투자를 모바일에 과감히 옮겨간 결과다. 최근에는 네이버와 CJ간 지분교환으로 협업 가능성이 커져 CJ오쇼핑과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대홈쇼핑과 GS샵은 친환경 포장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9월 의류 포장에 쓰이던 비닐백을 친환경 재생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폴리백’으로 전환했다. 친환경 폴리백은 탄소량을 70% 가량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GS샵은 올 1월부터 TV홈쇼핑 냉장, 냉동식품에 물 아이스팩과 종이 보냉박스 등을 도입했다. 냉동식품을 기준으로 친환경 포장재 적용률은 40% 수준이다.

대규모 할인 행사는 롯데홈쇼핑이 주도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6일부터 10일 간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대한민국 광클절’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3,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투입했고 특히 TV상품들은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40% 이상 매출이 늘어났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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