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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50억이지만 M&A 330억 쓴다"

빅데이터·B2B 서비스 경쟁력 확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이 인수한 정보기술(IT) 벤처기업 비즈니스온(138580)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를 통한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7억원이었는데 올해 M&A에 330억을 쓴다는 계획이다.

3일 비즈니스온은 데이터분석 기업 플랜잇파트너스 경영권을 27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인수는 대주주인 프랙시스캐피탈이 주도했다.



플랜잇은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24억원, 28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 분석 사업 외에도 연말정산자동화솔루션 기술을 개발했으며 2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은 인수합병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엔 전자계약 분야 기업 글로싸인도 6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 플랜잇 인수를 통해선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의 데이터 분석서비스, 기획, 역량이 합쳐져 고도화 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도 기대한다”며 “플랜잇이 보유하고 있는 연말정산자동화솔루션으로 비즈니스온의 주 사업영역인 재무, 회계 서비스 등이 확장돼 종합적인 B2B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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