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주식시장은]코스피·코스닥 모두 약세...기아차 시총 11위로

코스피 0.41% 내린 2,475.63

개인 매수세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양 시장 모두 매도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한국 증시 현황판을 옆에 두고 업무 전화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전날에 비해 내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0.41%) 내린 2,475.6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19포인트(0.13%) 내린 2,482.68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때 전날보다 0.12% 오른 2,488.79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약세를 이어가면서 2,470대로 내려왔다.

개인투자자가 총 4,35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71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5,04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92%), LG생활건강(3.50%) 등이 전날에 비해 올랐다. 이날 장중 한때 6만원선을 넘긴 기아차는 전 거래일보다 1.89% 상승한 5만9,20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1위로 올라섰다. 삼성전자(-0.65%), 삼성바이오로직스(-0.79%), 셀트리온(-2.02%) 등은 전날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28%) 내린 837.5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74포인트(0.56%) 오른 844.64에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846.87을 나타냈다. 그러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투자자가 1,197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은 404억원, 기관은 69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1.81%)과 제넥신(3.75%)을 제외하면 대체로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7%), 씨젠(-3.47%), 셀트리온제약(-4.80%) 등이 전날보다 내린 모습이다.
/심우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