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와 손잡고 ‘중나유심’ 제휴 요금제 6종과 전용 유심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알뜰폰 요금제는 ‘중나유심 무제한’과 ‘중나유심15GB+’ 외에 음성 통화량 및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중나유심(1GB/100분)’, ‘중나유심(3GB/100분)’, ‘중나유심(2GB/2,000분)’, ‘중나유심(4GB/2,000분)’ 등 총 6종으로 출시된다. 기존 사용하던 휴대폰에 유심칩만 바꾸면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없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중고나라 모바일 쿠폰도 지급한다. 이 쿠폰은 전국 약 60개 중고나라 모바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중고 스마트폰을 구매하거나 본인의 스마트폰을 판매할 때 현장에서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거나 추가 보상 받을 수 있다. 또 현대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및 KB국민카드로 요금 자동이체 시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22,000원의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요금제는 현재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SK텔링크는 추후 중고나라 앱과 모바일 오프라인 매장으로 가입채널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들의 숨은 니즈와 가치를 찾아내 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