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을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5,852억원, 영업이익은 2,17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1%, 68.9%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됐던 모바일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는 내년 1분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출시 시점은 지연됐지만 원작 IP의 인지도와 이용자 충성도가 높아 흥행 성과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리니지2M의 매출 하향 안정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해외 진출 성과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리니지2M은 1Q21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실적 성장은 리니지2M의 해외 성과 및 블레이드앤 소울2의 국내 흥행 성과가 드라이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리니지M의 매출 추이가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리니지2M의 해외 진출,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를 통해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1분기부터 글로벌 성과 확대되고 사전예약 등 신작 출시 일정 구체화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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