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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외교위원장 유력 셔먼 “내년 봄 이후 北 비핵화 조치 취할 것”

민주당 한반도TF, 워싱턴DC서 셔먼 만나

송영길 “北에 인도지원·약속 위반 시 제재해야”

한국계 앤디 김, “백악관-청와대 가교 되겠다”

17일 스티븐 비건 美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 예정

더불어민주당 한반도태스크포스(TF) 송영길 위원장이 15일 오전 미국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으로 이동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한정 의원, 송영길 위원장, 윤건영 의원./연합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브래드 셔먼 민주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태스크포스(TF) 의원들을 만나 “바이든 행정부가 안정화될 내년 봄 이후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실현 가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한반도 TF 방미단에 따르면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김한정·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현지시각 16일 워싱턴DC 연방하원 레이번 빌딩 외교위원회 청문회장에서 셔먼 의원과 만났다. 송 위원장은 셔먼 의원이 최근 한인단체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행사에서 밝힌 종전선언 지지, 평양·워싱턴 상호연락사무소 설치, 미 의회 방북 사절단 파견 등의 한반도 정책에 동의한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비핵화를 위해서는 삼중고에 빠진 북한에 즉각적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는 동시에 약속 위반 시 제재 복원을 뜻하는 스냅백을 전제로 한 단계적 해법만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방미단은 이어 한국계인 앤디 김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과도 면담했다. 앤디 김 의원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바이든 당선인 및 외교안보팀과 긴밀히 상의하겠다면서 백악관과 청와대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방미단은 17일에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동맹과 한반도 비핵화 현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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