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박지훈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기존 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랜선 친구들’ 게스트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와 함께 특별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시그니처 애교인 “내 마음속에 저장”과 함께 귀엽게 등장한 박지훈은 “성장을 많이 했다”며 최근 발표한 섹시 콘셉트의 신곡 ‘GOTCHA (갓차)’를 소개했다.
또한 안영미의 즉석 제안에 ‘저장’에 호흡을 섞어 섹시 버전으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끝나고 사진 찍어달라”는 말로 박지훈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격적인 토크에서 박지훈은 자연스러운 멘트와 리액션으로 물 흐르듯 편안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적재적소에 게스트들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새로운 걸 하니까 기분이 좋다”며 시키면 다 하는 적극적인 면모도 뽐냈다. 특히 팬 사랑 이야기에 공감하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자기애가 없다는 박지훈에게 김국진은 “박지훈이 굉장히 남자답다”고 감탄했고, 박미선은 “눈빛이 묘하고 촉촉하다”는 칭찬을 건넸다. 이를 통해 박지훈의 매력적인 비주얼이 또 한 번 주목받았다.
방송 말미 박지훈은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다. 헨리 선배님 무대를 봤다는 게 감격스럽다. 배워가는 게 있다”는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지훈은 최근 데뷔 1년 8개월 만의 첫 정규앨범 ‘MESSAGE (메세지)’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GOTCHA (갓차)’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 주인공 공주영 역으로 열연을 펼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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