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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첫 발행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선착순 청약

한국토지신탁이 국내 최초로 일반 개인도 소액 투자가 가능한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을 발행해 공모한다.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DABS)’은 부동산 투자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약정기간·환매제한 등이 없이 언제든 쉽고 자유롭게 수익증권을 거래할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kasa)’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DABS에 대한 모바일 선착순 청약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건물은 지난해 10월 완공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상업용 빌딩인 ‘역삼 런던빌’로 총 공모 발행 수는 DABS 203만6,000주이다. 공모 후에는 ‘카사’ 플랫폼에 상장되며 주식 거래처럼 실시간으로 쉽게 사고팔아 증권 시세 변동에 의한 차익실현이 가능하다.

한국토지신탁은 역삼 런던빌 건물을 신탁재산으로 수탁받아 건물의 등기부상 소유주로서 안정적인 건물의 관리, 자산 운용의 역할을 수행한다. DABS 보유자는 한국토지신탁의 신탁부동산 임대운용에 따른 임대수익을 3개월마다 배당받고 적정한 매각 시점에 역삼 런던빌을 매각해 발생하는 매각차액을 처분수익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 DABS 발생·공모가 소수의 고액자산가들과 금융기관의 전유물이던 실물 부동산 투자의 문턱은 낮추고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자산의 유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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