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켄달스퀘어는 2020년 GRESB (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 디벨로퍼 평가에서 아시아 지역 Industrial 부분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회사는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중요한 투자결정 지표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경영정책 수립과 실천에 노력을 경주해 왔었다.
GRESB는 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벤치마크로 2009년부터 매년 전세계 부동산 펀드를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ESG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GRESB로부터 평가받는 펀드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20년 GRESB로부터 평가받은 펀드는 총 1,229개로 평가된 부동산 자산의 규모는 4조8,000억 달러에 달한다.
GRESB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결정에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남선우 ESR 켄달스퀘어 대표는 “재무적 성과 외 ESG 성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ESG를 회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ESG 성과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R켄달스퀘어는 2017년부터 GRESB로부터 ESG성과를 평가 받았으며 ESG 정책을 수립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물류센터 부지 선정부터 설계 및 시공 등 개발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하며 환경 친화적인 사업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WELL 등)을 획득하였으며, 더 나아가 신재생에너지의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ESG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GRESB 아시아 대표 루벤 랭브록 (Ruben Langbroek)은 “ESR켄달스퀘어의 지속적인 ESG 성과 향상을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또한 이러한 ESR 켄달스퀘어의 노력 및 성과가 향후 아시아 부동산 분야에서의 ESG 방향성 수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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