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젠 편의점서 환전도 OK"

BGF리테일, 핀테크社와 협약

내년 CU서 24시간 수령 가능

송지택(왼쪽) BGF리테일 혁신부문장과 이재표 유핀테크허브 대표가 지난 25일 편의점 핀테크 사업을 위한 업뮤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BGF리테일




앞으로 집이나 사무실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외화를 환전할 수 있게 된다.

BGF리테일(282330)은 내년 상반기 중 자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외화 환전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핀테크 전문회사인 유핀테크허브와 핀테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기획재정부는 외국환거래 규정을 개정해 편의점을 통한 환전대금 수령을 가능케 했다. CU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유핀테크허브와 함께 외환거래 및 해외송금 서비스를 개발·시행하고, 신규 제휴 사업 발굴 및 확대, 플랫폼 채널 제휴, 기술 협의 및 공동 특허 진행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CU는 내년 상반기 중 외화 환전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온라인으로 환전을 신청한 뒤 가까운 편의점에서 24시간 언제든 환전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송금 대금 지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이 자국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송금한 금액을 국내 입국 후 CU에 있는 현금지급기에서 원화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생활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들이 제도 발전과 함께 속속 편의점으로 들어오는 추세”라면서 “CU는 디지털 금융과 결합해 플랫폼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다양한 금융 및 정보기술(IT) 업계와의 제휴를 통해 핀테크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CU는 지금까지 △POS 현금 인출 서비스 △무통장 송금 서비스 △금융상품(펫보험 등) 판매 창구 역할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금융데이터거래소 편의점 빅데이터 유통 △카드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제휴 등의 협업을 진행해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