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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된 작가? '제4회 부산웹툰페스티벌' 출발

내달 3일까지 웹툰 축제 개최

100여 명 작가, 300여 작품 규모

360°VR 웹툰 전시 등 온라인 콘텐츠 공개

부산 웹툰(Webtoon)의 네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4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00여 명 작가, 300여 작품의 규모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부산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별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메인전시, 기획전시 등 주요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 기간을 기존 3일에서 7일로 연장했다.

올해 페스티벌의 전시주제는 ‘“만화가의 고양이로 태어났습니다” - 부산 작가들의 멘토와 멘티에 관한 이야기’로, 한 편의 웹툰을 탄생시키기 위해 함께하는 웹툰작가와 어시스턴트의 모습과 그들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엿한 작가로 성장하는 어시스턴트의 이야기를 담았다.

메인전시는 작가와 어시스턴트가 함께 작업한 베스트 컷을 전시하는 ‘슈퍼 어시전’, 웹툰작품 속 캐릭터를 고양이로 그려 전시하는 ‘고양이 만화 특별전’, 부산 인기 웹툰 작가전, 바람과 함께 사라진 웹툰전, 웹툰아카데미 워크샵전 등으로 꾸려진다.

제4회 부산웹툰페스티벌./사진제공=부산시






기획전시는 만화계의 거장 장태산, 원수연 작가의 원화 등을 볼 수 있는 ‘우리시대 멘토전’, 명랑만화의 대표작가인 이정문 작가의 ‘캉타우 특별전’, 독특한 감성의 일러스트 작품 전시 ‘이상한 나라의 김보영 특별전’, 판타지 호러 특별전, 2020년 신규 인재 및 완료작품전, 부산브랜드웹툰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다 실감 나는 온라인 전시 관람을 위해 주요 전시는 360° VR 영상으로 제공된다.

또 현재는 볼 수 없는 부산의 웹툰 작가 및 수강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웹툰 다시보기’, 마인드C(강민구)와 탐이부 작가의 ‘브로맨스 토크쇼’, 배민기 작가의 ‘웹툰 세미나’, 최문규·이나래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 원수연·장태산 작가가 후배 작가들의 질문에 답하는 ‘즉문즉설’, 김태헌·배민기 작가의 ‘웹툰상담소’ 등 웹툰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웹툰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깜짝 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시청 1층 로비와 서면 KT&G 상상마당에서 ‘찾아가는 웹툰작가’ 컨셉의 게릴라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도시철도 미남역 웹툰 거리에서는 ‘부산웹툰페스티벌 기념전시’를 진행한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2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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