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4명을 기록한 가운데 일상 속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0명을 돌파하고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누적 확진는 130명을 넘어섰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 155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135명으로 집계됐다.
애플리케이션(어플) 소모임을 통해 감염된 누적 확진자 수는 22명으로 늘었다.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지표 환자를 포함한 모임 참석자 17명, 가족 2명, 지인 3명이 확진됐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504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51명 줄었지만 여전히 5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오는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2.5단계 등 격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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