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지난 2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안산시, 포천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등 8개 기관과 '힐링케어 산업 육성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힐링케어 전략 개발, 인재 양성,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고, 기술정보와 인적 교류를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에서 올해 4월 선정된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도 열렸다.
사업을 통해 경희대는 건강노화 힐링케어 실증거점센터 내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 평가 시설과 시험분석 장비를 구축하여 고령친화산업육성 및 기업지원을 위한 리빙랩 기반 실증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경희대 한균태 총장은 “힐링케어 제품의 실증 사업이 한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되며, 특히 경희대가 보유한 고령친화산업(AgeTech-Service)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기도 등 8개 참여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대학이 갖고 있는 지식가치를 사회경제적 가치로 실현함으로써 경기도는 물론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삶의 질과 행복을 증진하고 미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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