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최대주주가 현대그린푸드로 변경됨에 따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16일 이지웰(090850)의 목표가를 1만3,3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웰은 전날 현대그린푸드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28.2%를 1,250억원에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단행했다고 공시했다.
이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그룹에 인수되어 향후 MD 인력과 상품 소싱력 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등 현대백화점 그룹사의 위탁복지 서비스를 동사가 수주할 가능성도 커졌다”며 “아울러 연간 3~7억원 적자를 내던 적자 자회사 매각으로 영업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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