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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빅히트, 스틱 1%대 지분 매각...주가 16만 원대로 하락

주가 5% 넘게 빠져

[서울경제스타]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제이홉, 뷔, 지민, 정국이 지난달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새 앨범 ‘비’(BE, 디럭스 에디션)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양문숙 기자




빅히트(352820)가 주요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소식에 5%대 약세다.

17일 오후 1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78%(1만 원) 하락한 16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 18만 원대였던 주가는 한 주 새 16만 원대까지 하락했다.



이날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보유한 빅히트 주식이 지난 10월 326만 6,703주(지분율 9.17%)에서 40만 주 감소한 286만 6,703주(8.05%)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주당 처분 단가는 16만 5,215원으로 전일 종가(17만 3,000원) 대비 4.50% 낮은 수준이다. 이에 이날 주가 역시 처분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졌다.

빅히트는 지난 10월 상장 이후 초기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이 지속되며 주가 변동성을 키워왔다. 이에 이번 지분 매각 역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빅히트는 10월 15일 상장 이후 오버행 이슈로 주가가 고점 대비 45.0% 하락한 바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출회 가능한 기관투자자의 1개월 의무확약 물량은 132만 2,416주로 발행 주식 수의 3.9%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공모가 대비 상장 이후 조정받은 주가 수준과 BTS의 컴백 및 4분기 최대 실적 기대감을 고려하면 오버행 부담은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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