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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관·정, 산업은행에 한진중공업 조선업·고용 유지 요청

22일 부산시 등 한진중공업 매각 공동 입장문 전달

부산시는 22일 오후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시민단체와 함께 한국산업은행을 방문해 한진중공업 매각 공동 입장문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민·관·정은 지난 17일 부산경제의 중요한 축인 한진중공업의 조선업과 고용의 유지를 위해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등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은 최근 진행되는 한진중공업 매각과 관련해 부산 대표기업의 정상화를 바라는 부산시민들의 염원을 직접 전하고 강력히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동호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갑준 부산상의 부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 등이 함께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이들은 이 자리에서 한진중공업의 매각이 장기적으로 부산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과 매각 절차가 조선업 및 고용의 유지를 전제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한진중공업 부지는 개발을 통한 이윤 창출만을 목적으로 하는 난개발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점도 분명히 한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지역 경제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미래지향적 측면에서 조선업 및 고용 유지가 최우선이 돼야 하므로 한진중공업 매각과정에 대해 부산시·부산시의회·부산상의·시민단체는 요청사항의 준수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앞으로 부산시민과 함께 끝까지 상황을 지켜보며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부산 조선기자재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부산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현재도 2,000여명의 일자리와 100여 개 협력업체를 통해 부산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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