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영범(55) 청와대 농림해양수산비서관이 내정됐다.
23일 농식품부 차관으로 임명된 박 비서관은 춘천 성수고,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농경제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 농식품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농정개혁위원회 위원,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거쳤다. 1998년부터 2019년까지는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에 몸담아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청와대는 박 신임 차관을 “현장 이해도, 정책기획 및 소통능력을 겸비한 농정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농정 틀 전환, 공익형 직불제 정착, 지역균형 뉴딜, 가축질병 대응 등 핵심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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