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장 대비 0.50% 상승한 2,820.95p에 출발한 장 초반 코스피는 신고점(2,834.59)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줄이며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결국 소폭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28일) 코스피는 거래일 대비 0.06% 오른 2,808.60p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8,577억원과 467억원씩 매수했고 개인이 9,328억원을 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314개 종목이 상승했고, 530개 종목이 내렸다.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았다. 전기전자(0.88%), 운수장비(0.63%), 의료정밀(0.11%), 철강금속(0.49%), 금융업(0.13%), 은행(0.31%)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2.88%), 화학(-0.32%), 의약품(-2.16%), 기계(-0.61%), 건설업(-1.73%), 유통업(-0.12%), 섬유의복(-0.89%), 비금속광물(-0.42%), 증권(-0.6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1.16%), 삼성전자우(005935)(0.14%), 현대차(1.34%), 삼성물산(0.72%)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2.12%), LG화학(-0.49%), 삼성바이오로직스(-0.63%), NAVER(-0.35%), 셀트리온(068270)(-4.03%), 삼성SDI(-0.71%), 카카오(-0.27%)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 및 증여세와 관련해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에 장중 8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8만100원)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같은 날(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927.00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8,707)이 대량 매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2,770)과 기관(6,401)이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셀트리온제약(068760)(7.21%), SK머티리얼즈(7.23%), 펄어비스(4.28%), 에코프로비엠(0.61%), 카카오게임즈(0.55%), 케이엠더블유(0.13%)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4.46%) 씨젠(-5.81%), 에이치엘비(-2.02%), 알테오젠(-2.94%) 등이 하락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30원 내린 1,096.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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