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046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0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8,725명(해외유입 5,33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08명)보다 238명 늘어나면서 지난 26일(1,13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선을 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영향이 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1천30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251명, 인천 32명,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등 순이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9,8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8,512건(확진자 1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8,386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5명으로 총 4만703명(69.31%)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17,1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0명이며,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59명(치명률 1.46%)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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