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호텔업계에서 위생 안전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가운데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모든 5성급 호텔이 세계적인 위생 안전 인증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롯데호텔은 국내에서 운영 중인 5성급 호텔 6곳이 세계청결산업협회(ISSA)가 주관하는 ‘GBAC STAR’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청결산업협회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100년의 역사를 지닌 협회로 호텔, 레스토랑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 규정과 방역 기술 등을 갖춘 시설에 GBAC STAR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위생 안전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모든 호텔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15년에는 롯데호텔 서울이 한국 호텔 브랜드 최초로 식품안전부문 국제 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시국에도 신속하게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국내외 모든 호텔에 배포하고 철저하게 위생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40여년간 쌓아온 업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속 호텔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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