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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도 쿠팡플레이 본다...iOS 버전 앱 출시

태블릿 PC·스마트TV·PC버전도 순차 공개 예정

‘쿠팡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이용화면/사진제공=쿠팡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아이폰을 쓰는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회원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Coupang Play)’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쿠팡플레이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OS 버전 앱은 지난해 12월 24일 공개됐다. 쿠팡은 AOS와 iOS 버전 출시에 이어 태블릿 PC, 스마트TV, PC 버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인기 영화나 국내외 TV 시리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기존 멤버십 비용인 2,900원만 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 나온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의 지난해 12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안드로이드 OS 기준 40만명에 달했다. 이는 출시된 지 일주일도 안 돼 거둔 성과로 총 설치 기기(58만대)의 70%가 실제 이용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쿠팡플레이는 1개의 계정으로 최대 5개의 프로필을 만들 수 있게 한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서로 다른 프로필을 통해 가족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자녀의 올바른 시청 습관을 위해 아동·청소년 이용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키즈모드와 안전 PIN 비밀번호 입력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대부분의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는 곳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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