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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연속 최고치 갱신...장 중 3,034선 터치

코스피 2%대 강세

코스닥도 1%대 상승 중

7일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장중 3,000을 회복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2%대 상승률을 보이며 장 중 최고치를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7일 오전 11시 11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61.85포인트) 오른 3,030.06을 기록 중이다. 장 중에는 2.23% 오른 3,034.39으로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돌파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2.54포인트(0.42%) 상승한 2,980.75로 출발해 곧장 3,000선을 뛰어넘었다.

그동안 코스피 상승을 견인해 온 개인 투자가는 같은 시간 6,644억 원 규모를 순매도해 4거래일 만에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억 원과 6,245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지속해서 환매에 나섰던 기관은 4거래일 만에 매수 포지션으로 복귀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58%), SK하이닉스(000660)(3.82%), LG화학(051910)(5.39%),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셀트리온(0.42%), 삼성SDI(006400)(1.62%) 등이 모두 상승 중이다. 반면 NAVER(035420)(-0.34%)는 약세다.



코스닥지수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도 990선을 넘어 1,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98%(9.64포인트) 오른 991.03을 나타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21억 원과 41억 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767억 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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