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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긍정 38.6% vs 부정 56.4%…지지율 소폭 상승

국민의힘 31.9% vs 민주 30.7%…오차범위 내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회복·포용·도약’을 강조하면서 집권 5년 차 청사진을 제시한 가운데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소폭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결과가 14일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자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조사한 1월 2주 차 주중 잠정 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3.1%포인트 오른 38.6%(매우 잘함 20.5%, 잘하는 편 18.1%)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4.5%포인트 내린 56.4%였다. 긍·부정 평가 차이 17.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결과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충청권(15.4%포인트↑)과 정의당 지지층(13.0%포인트↑)에서 크게 올랐다.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인천·경기(6.8%포인트↑), 여성(3.9%포인트↑), 20대(7.4%포인트↑)·40대(6.6%포인트↑)·진보층(3.5%포인트↑), 에서도 지지율이 회복됐다. 한편, 무당 층(6.7%포인트↑)과 중도층(4.0%포인트↑)에서도 지지율이 늘었다.

권역별로는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15.4%포인트 오른 48.5%를, 인천·경기에서 6.8%포인트 오른 42.6%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에서는 2.4%포인트 내린 32.2%를 차지했다. 서울 내 부정평가는 63.4%에 달했다. 대구·경북(2.6%포인트↓, 18.1%)과 부산·울산·경남(2.5%포인트↓, 30.2%)에서도 저조한 지지율이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대(4.3%포인트↓)와 70대(4.2%포인트↓)를 제외하고 지지율이 올랐다. △20대(7.4%포인트↑) △60대(7.1%포인트↑) △40대(6.6%포인트↑) △30대(5.6%포인트↑) 순이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4.0%포인트↑, 38.8%)와 진보(3.5%포인트↑65.5%) 성향 응답자의 지지율이 모두 올랐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13.0%포인트↑), 열린민주당(4.2%포인트↑)과 더불어 무당층(6.7%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늘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1.9%(1.6%포인트↓), 더불어민주당이 30.7%(1.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여줬다.

국민의힘은 충청권(8.2%포인트↓)·TK(3.5%포인트↓), 남성(1.7%포인트↓), 보수층(6.6%포인트↓)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다만, 서울(2.0%포인트↑)·PK(1.9%포인트↑), 50대(1.8%포인트↑)·70대 이상(1.5%포인트↑), 중도층(2.5%포인트↑)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8.0%포인트↑)과 인천·경기(4.5%포인트↑)·PK(3.4%포인트↑), 남성(4.2%포인트↑), 40대(7.2%포인트↑)·60대(3.3%포인트↑)·30대(2.9%포인트↑), 중도층(2.7%포인트↑) 등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서울(4.4%포인트↓), 호남(5.7%포인트↓), 여성(1.3%포인트↓), 50대(3.6%포인트↓)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지난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6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5%P다. 더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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