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에서 임시완과 신세경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연출 이재훈)에서 ‘겸미 커플’ 기선겸(임시완)과 오미주(신세경)은 담백한 고백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공개된 스틸 컷은 겸미 커플의 데이트를 포착했다. 일평생 영화가 재밌어 본 적이 없다는 선겸은 어느새 미주 곁에서 세 번째 영화를 함께 보고 있고, 본업에 충실한 미주는 영화에 집중하다가도 선겸이 사랑스럽다는 듯 토닥이며 함께하는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이 확신에 찬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 나갈지 역시 주목된다. 후배 김우식(이정하)을 위한 에이전트가 되기로 결심하며 인생의 2막을 시작한 선겸과 밤새 작업해 왔던 영화를 마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아 나선 미주가 각자 앞에 놓인 새로운 목표를 두고 어떤 따뜻한 말로 힘을 실어줄 지 기대가 모인다.
제작진은 “서로를 만나 변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아름다웠던 겸미 커플은 이제 각자의 마음을 오픈하고 더 힘있게 와닿는 대화로 사랑을 속삭이기 시작할 예정이다. 그렇게 기선겸과 오미주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낼 두 사람의 잔망 가득한 순간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런 온’ 11회는 2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은기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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