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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베트남에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선보여

현지 로컬 1위 SNS 기업과 손잡고 'KB Fina' 출범

19일 박천수(오른쪽)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과 푸엉 안 뚜(왼쪽) G그룹 CEO가 디지털 금융 플랫폼 'KB Fina' 출범식을 진행하며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제공=KB증권




KB증권이 베트남 G그룹과 손잡고 현지에 최적화된 디지털 종합 금융 플랫폼 'KB Fina'를 선보였다.

'KB Fina'는 디지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베트남 현지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상품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지 2030세대 사이에서 디지털 모바일 거래가 급증하는 등 언택트 경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따. 소비자금융과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현지 로컬 SNS 1위 기업 G그룹과 합작해 만들었다. KB증권은 앞으로 'KB Fina'를 통해 양질의 금융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현지 국민들 간의 금융 격차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전통과 디지털의 결합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겠다”며, “‘KB Fina’를 증권의 금융 컨텐츠 플랫폼을 넘어 KB금융(105560)그룹의 베트남 사업을 위한 디지털 허브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KB Fina'의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응우옌 휘 둥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 등 정부관계자, 푸엉 안 뚜 G그룹, 박천수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 및 KB금융그룹 관계자 등 120여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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