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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서울시와 신재생 협력…친환경車 인프라 구축 속도낸다

직영 주유소에 태양광·충전 설비

분산형 발전 규제 개선도 함께 건의

오종훈(왼쪽) SK에너지 P&M CIC 대표와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소문별관에서 '신재생에너지·친환경차량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SK




SK에너지가 서울시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도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SK에너지와 서울시는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에너지는 올 상반기 중 직영 주유소 7곳에 총 144㎾(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자영 주유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통합 관리대행 시스템도 개발할 방침이다. 규제 개선을 통해 분산형 발전사업도 추진한다. SK 측은 "기술과 안전성 면에서 연료전지 설치가 가능한 곳을 선정하고, 사업성을 검토해 분산형 발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유소 내에 신재생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사업 모델도 추진한다. 현행 규정상 한 사업자가 신재생 발전 사업과 전기차 충전 사업을 같이 할 수 없지만, SK에너지와 서울시는 규제 개선을 정부에 함께 요청하기로 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Marketing) 대표는 "에너지 관련 정책을 가진 서울시와 인프라를 보유한 SK에너지 간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며 "서울시가 글로벌 그린뉴딜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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