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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도 금손되는 곰팬"...해피콜, '곰표 플렉스팬' 출시

MZ세대 겨냥 해피콜·대한제분 협업

플렉스팬에 곰표 레트로 감성 입혀





'힙한' 북극곰이 이번에는 프라이팬과 만났다.

21일 해피콜은 대한제분(001130) '곰표'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곰표 플렉스팬(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곰표 플렉스팬은 MZ세대를 겨냥한 프라이팬이다. ‘곰손도 금손되는 곰팬’이란 별칭처럼 요리에 서툰 소비자도 쉽게 쓸 수 있는 해피콜의 인덕션 프라이팬과 곰표만의 레트로 감성이 합쳐진 제품이다.

이번 협업은 국내 대표 주방용품 브랜드와 밀가루 브랜드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쾌한 요리 문화 구축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해피콜은 ‘행복을 요리하는 해피콜’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곰표는 ‘즐거운 요리 동반자’를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고 있다.



팬 외부의 녹색, 밀가루처럼 희고 부드러운 러버 코팅 손잡이, 팬 내부의 곰표 로고 등의 디자인에서 곰표의 정체성을 담았다.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지난 해 론칭 후 2분에 1개꼴로 팔리며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넘어선 해피콜 ‘플렉스팬’의 장점은 살렸다. 1.6L 용량과 22cm의 너비로 프라이팬은 물론 궁중팬, 한손 냄비로도 넉넉하게 사용 가능하다. 무게는 700g으로 가볍고 내부 논스틱 코팅으로 요리와 설거지도 편하다.

이 제품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할인점을 시작으로 11번가와 GS샵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몰에서는 ‘곰표 플렉스팬’, 곰표 다목적용 밀가루, 플렉스팬을 든 표곰이 키링(비매품), 곰표 미니어처 메모지로 구성된 상품을 3,000개 한정 판매한다. 양사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익규 대한제분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해피콜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018년부터 폭넓게 전개해 온 브랜드 협업의 외연을 한층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정 해피콜 상품기획개발본부 상무는 “’곰표 플렉스팬’은 지난 6개월간 곰표 측과 긴밀하게 협의한 끝에 탄생한 해피콜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컬래버 제품"이라며 “이번 ‘곰팬’을 시작으로 올 한 해 MZ세대에게 해피콜을 신선하게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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