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400만 돌파' 유니버스, 오는 28일 출시... 첫 행사는 비대면 콘서트

188개국에서 사전예약 참가

80%가 해외 이용자

2월 14일 열리는 비대면 콘서트

'유니-콘'에 관심 집중

엔씨소프트가 다음달 14일 유니버스앱을 통해 비대면 콘서트 ‘유니콘’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0365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가 21일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오는 28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자는 이날 기준으로 40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현재 188개국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했고 해외 이용자 비중이 80% 에 달한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Fandom)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엔씨가 갖춘 기술력을 활용해 비대면으로도 아티스트와 팬을 한층 더 가깝게 연결한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는 유니버스 앱 론칭 이후 첫 행사로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유니-콘(UNI-KON)’을 다음달 14일에 개최하기로 발표했다. 유니콘에는 아이즈원·몬스타엑스·더보이즈·강다니엘 등 14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니콘에서는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 확장현실(XR) 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스트리밍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엔씨가 갖춘 기술력으로 기존 강자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비대면 콘서트와 어떻게 차별화를 내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유니콘은 유니버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정혜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