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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량미달' 리더가 선출됐다면 [책꽂이]

■카키스토크라시

김명훈 지음, 비아북 펴냄





카키스토크라시 (kakistocracy)는 우리 말로 극악 정치, 깡패 정치, 최악의 시민이 주도하는 정치 등으로 번역 될 수 있다. 이제 막을 내린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반(反) 트럼프 진영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사용 빈도가 늘었던 용어다. 미국 이민자인 저자는 “저급한 인격의 소유자들이 사회의 운전대를 잡고 있다면, 그들의 인격은 우리 모두의 운명이 된다”는 표현으로 카키스토크라시의 위험성을 말한다.

저자는 카키스토크라시가 민주주의에서 출발했음을 강조하며 ‘가장 어리석고 자격 없는 부도덕한 지도자’들을 뽑은 것은 다름 아닌 유권자임을 상기시킨다. 미국의 문제가 결코 미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도 지적한다. 2만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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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레저부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초생달과 바구지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그리고 또 '프랑시쓰 쨈'과 도연명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가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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