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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공기업 채용 확대로 민간 빈자리 메울 것"

기재부 1차관 "특고, 플랫폼 노동자 통계도 꼼꼼히 점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방공기업 신규채용은 경영평가 반영 등을 통해 최대한 채용규모를 확대하여 구직이 장기화되고 있는 청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새로 생길 일자리 기회와 기존 일자리가 공존하여 위기의 고착화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고용안전망을 구축하고 디지털·그린 뉴딜을 활성화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2월 취업자는 62만8,000면 감소했으며 청년·여성·영세 자영업자 등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민간의 신규채용 연기·축소 등 고용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 일자리가 공백을 메우고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재택근무 전환 등을 적극 활용하여 1분기에 집중적으로 채용 및 활동을 개시하겠다”며 “직접일자리 등 중앙정부 사업뿐만 아니라 지자체 일자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하나의 일자리라도 새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은 전년 대비 1,000명 증가한 2만6,000명 이상을 신규채용하고 상반기에 45% 이상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김 차관은 또 “특고·플랫폼 노동자 관련 고용통계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중 임금근로자 동향의 경우 경제활동인구조사에 포함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그 외 근로·고용형태에 대해서는 공식 공표 사전단계로서 시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정부 공식통계에 포함하기까지는 정형화하기 어려운 비전형근로자의 개념 정립, 관련통계와의 정합성 점검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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