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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이지, 英 ‘해롯백화점’ 입점

휴롬 지난해 유럽 매출 40%↑

영국 해롯 백화점에 입점한 휴롬의 '휴롬이지'를 활용해 유럽 소비자들이 건강한 주스를 만들어 마시고 있다. /사진제공=휴롬




휴롬 원액기 ‘휴롬이지’가 '영국 왕실 전용 백화점'이라는 불리는 해롯(Harrods) 백화점에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롬은 앞서 지난 2018년 휴롬원더, 휴롬디바 원액기로 해롯백화점에 처음 입점한 뒤 꾸준히 브랜드 입지를 다져왔다. 1824년에 설립된 해롯백화점은 영국 런던 중심가인 브롬튼로드에 위치한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세계 각국의 부유층이 이용해 ‘영국 왕실 전용 백화점’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휴롬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2019년 대비 약 40% 이상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독일법인 신설을 통해 직영몰 등 온라인 판매 채널에 주력하며 유럽 전역에서 심각했던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 사태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현지 고객서비스(A/S) 대응에 나섰다. 휴롬은 지난해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재 전시회 ‘암비안테(Ambiente)’에서 휴롬이지를 처음으로 선보여 3년 연속 ‘키친이노베이션‘을 수상해 유럽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힘든 시기이지만 온라인 직판 채널과 더불어 프리미엄 백화점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에서 휴롬 브랜드와 슬로우 주스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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