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하고 인공지능(AI)을 강화한 의류청정기 신제품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위아래로 강력한 바람을 분사하는 ‘에어워시’와 스팀, 미세 먼지 전용 필터와 UV 냄새 분해 필터로 의류를 청정하게 관리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에 힘입어 공기청정기, 무풍 에어컨에 이어 에어드레서에도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드레스룸뿐 아니라 거실·현관 등 주거 공간 어디에 둬도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총 8종의 색상으로 선보인다.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핑크와 화이트,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베이지와 차콜 등 다양한 색상이 새롭게 도입됐다. 삼성전자는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교체 가능한 도어 전면 패널도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제품을 설치할 때 좌우 1.4㎝, 상부 2.5㎝ 수준의 공간만 확보하면 돼 붙박이장이나 가구와 함께 설치하면 ‘빌트인’ 핏을 구현할 수 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일반 용량(3벌)과 대용량(5벌)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용량과 색상에 따라 129만 원에서 199만 원이다.
/이재용 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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