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8~16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새희망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46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업한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성남형 3차 연대안전기금 25억원을 투입한다.
성남시청, 수정·중원·분당구청,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사업추진 부서별로 오는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행정업무 보조, 민원 안내, 생활 방역, 환경 정비 등 76개 사업장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근로에 일당 5만2,320원을 받는 조건이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일하고 일당 2만6,160원을 받는다.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성남시민 중에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사람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다른 분야의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중도 포기자는 참여할 수 없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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