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한금투 "CJ대한통운, 택배 단가 인상 기회...주가 상승 기대"

목표주가 20만 원으로 5.2% 상향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 터미널./서울경제DB




신한금융투자는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택배 단가 인상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5.2%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2021년엔 택배 단가 인상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그는 “모든 회사들이 처리 용량에 대한 여유가 없는 상황으로 단가 인상은 점유율 하락을 야기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택배 기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분류 인력 추가 투입, 간선·도급 비용 증가로 가격 인상에 대한 명분도 확보했다”고 해석했다. 황 수석연구원은 “택배비 1%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약 1,80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CJ대한통운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908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13.6%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계 변경, 일회성 이슈로 예상 대비 저조한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물량 급증으로 25억 원의 도급·간선비용이 추가됐고 분류 인력 추가로 20억 원의 비용이 더 발생했으며 성과급 지급으로 40억 원이 지출됐다”고 설명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