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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부지 찾는다”…서울시, 686개 시유지 현장 조사

3월 용역 발주하기로





점차 고갈되고 있는 도심 내 유휴 부지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가 관내 686곳의 시유지를 현장 조사한다.

서울시가 15일 공개한 ‘도시재생 및 건축 분야 발주 예정 용역 자료집’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잠재적 개발 가용 공간 발굴을 위한 서북·도심권 현장 조사 용역’을 오는 3월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서북권에 위치한 시유지 300곳과 도심에 위치한 시유지 386곳의 현장을 조사하고 현황 분석을 통해 활용 구상 방안을 찾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나온 결과를 각 사업 부서에 공유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600곳이 넘는 시유지를 현장 조사하는 것은 도심 내에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도심 내 주택 및 생활SOC 공급 활성화를 위해 공공 부지 복합 개발 등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다량의 신규 사업 부지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역 자료집에는 이 외에도 도시재생실과 도시계획국, 주택건축본부 등 6개 실·국·본부에서 올해 발주 예정인 다양한 용역 정보가 담겼다. 역세권 청년주택 제도 개선 방안과 소규모 재건축 활성화 방안,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방안 마련,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 계획 재정비 등이 올해 주요한 연구 과제들이다. 전체 용역 건수는 53건, 117억 원 규모다. 용역 자료집은 서울시 도시재생포털을 통해 게재·배부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 및 건축 분야 용역에 대한 사업 내용 및 발주 시기 등을 사전 공유하고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 경제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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