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도 '서바이벌 오디션' 콘서트는 계속

TV조선, '미스터트롯' 이어 '미스트롯2'도 4월부터 전국투어

JTBC '싱어게인'은 다음달 서울공연 예매 10분만에 매진시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속에 거의 모든 대중음악 콘서트가 개점휴업 상태인 와중에도 서바이벌 오디션 참가자들을 모은 콘서트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JTBC ‘싱어게인’과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가 각각 다음 달과 오는 4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들어간다. 특히 예매가 시작되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TV조선의 ‘미스트롯2’ 상위입상자 7명과 화제의 출연자들이 모인 전국투어 콘서트를 오는 4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공연은 4월 9~11일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오는 7월까지 부산·대구·광주·고양 등 전국 13개 도시 공연을 예고했다. 기획사 측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무대들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곳곳에서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만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3월에는 ‘싱어게인’ TOP10 참가자들의 콘서트가 열린다. 주최측에 따르면 19~21일 서울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의 예매가 시작 10분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예매를 시작한 오후 2시를 전후해 접속자 수가 13만명까지 몰렸다고 공연기획사 측은 전했다. 앞서 방송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화제의 무대뿐만 아니라 새로운 무대도 예고한 바 있어 관심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에는 김준휘(10호), 이소정(11호), 이정권(20호), 최예근(23호), 정홍일(29호), 이승윤(30호), 유미(33호), 태호(37호), 요아리(47호), 이무진(63호)이 출연한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개월 간 14개 도시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싱어게인’은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모든 참가자를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부르는 번호제를 도입하고, 과도한 경쟁 구도와 자극적인 편집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며 이른바 ‘순한 맛 오디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종영한 바 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한 번 열리면 주요 참가자들이 콘서트를 하는 건 오래된 관례다. 특히 지난해 ‘미스터트롯’이 TOP6 참가자들로 진행한 전국투어가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면서 불이 붙은 모습인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이 흐름이 식지 않아 주목을 끌었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으면서 공연이 연기를 거듭하다 취소되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