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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입학준비금 지급에 교복업체 ‘방긋’





서울시가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급하자 교복업계가 학생복사업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 전국 최초로 관내 국·공·사립 중·고(고등기술)·특수·각종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13만6,700여 명에게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6일 형지 엘리트는 “입학준비금 지급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주관구매제를 통해 구입하는 교복 외에 생활복과 체육복, 착용 빈도가 높은 셔츠류 등을 제로페이 포인트로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소비자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교복업체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제로페이 가맹점인 엘리트학생복 매장에서 입학준비금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올해 학생복사업은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과 함께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준비금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부모 소득과 무관하게 지급되며, 교복 및 생활복, 체육복, 등교에 필요한 일상 의류,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등을 자율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은 각 학교에서 학생 또는 학부모로부터 신청을 받아 교복 구매를 지원하거나 제로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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