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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中企 성능인증 처리 기간 단축 나선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유통센터 본사와 행복한백화점 전경 /사진제공=중기유통센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그동안 상시 접수하던 성능인증제도를 올해부터는 회차별로 운영해 처리 속도를 높인다고 16일 밝혔다.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 성능을 확보하였음을 확인, 증명해 공공조달시장에서 구매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4,455건의 성능인증제품 인증서를 신규 발급했고, 매년 300여 건을 심사해 처리하고 있다. 성능인증제품의 공공기관 구매실적은 매년 증가해 전체 기술개발제품(18종) 대비 19.5%를 차지할 정도로 공공기관의 구매력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중기유통센터는 성능인증제도를 기존 상시 접수에서 연 5회차 접수로 개편한다. 기간을 정해 신청서를 받고 심사하면 처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또한 성능인증서 발급 시기를 사전 예측 가능해져 이에 맞춰 판로개척 활동이 수월해질 수 있다. 처리 기간은 기존 120일 이상에서 90일 이내로 줄이는 게 목표다.



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변리사 등 관련 전문가 참여를 의무화하고, 신품목 융복합적 제품의 심사를 위해 기존 8개 분과에서 14개 분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성능인증제도의 신뢰성 강화와 효율적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공공기관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내수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에 상시 귀를 기울이고, 전문가 등과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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