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원자력 기술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전해줄 2021년도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처음 출범해 올해 두 번째 기수를 맞이한다.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에 선발된 시민은 4월부터 11월까지 원자력 안전, 연구원의 연구 성과 등을 주제로 영상이나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현장취재 활동을 통해 기사를 작성한다.
서포터즈는 연구원 시설 안전강화, 지역사회와의 상시소통·협력 체계 구축 노력 등 연구원 지정 주제 외에 자유롭게 원자력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기사, 웹툰,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스, 영상 등 서포터즈가 원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해 공유한다.
원자력연은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활동 종료 시 수료증을 제공하며,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추가로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한다.
서포터즈 모집은 1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며 대전·세종 지역에 거주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소지가 대전·세종 지역이 아니라도 해당 지역의 직장 및 학교에 소속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인원은 총 1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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