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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박지원 권력 핵심이던 DJ때 역대 정부 중 불법사찰 가장 극성"

"흑역사 청산하자면서 진보정부땐 국정원 사찰 없었다고 강변"

"北 눈치 보며 해킹정보 요구조차 거부…文, 박지원 경고해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개의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역대 정부 중 불법사찰이 가장 극성을 부린 때는 박지원 국정원장이 권력 핵심에 있었던 김대중 정부 때”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럼에도 박 원장은 DJ정부 때 조직적 불법사찰이 없었다면서 국회에 제출할 자료가 없는 것처럼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북한 눈치를 보며 해킹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저버리는 박지원 국정원을 경고해야 한다”며 “아울러 불법사찰 정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신종 정치 개입 기술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엄중 경고장을 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 의원은 “국정원은 해킹 수법 등 국가기밀이 아닌 해킹 정보 공개 요구조차 북한 눈치를 보며 거부하고 있다”며 “북한 해킹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박지원 국정원이 저버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에 반해 국내 정치에 대해서는 신종 개입 수법을 보여주고 있다”며 “과거 국정원의 불법사찰 60년 흑역사를 청산하자면서도 진보정부일 때는 국정원의 조직적 사찰이 없었다고 강변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엄연한 법원 판결까지 있는데도 진보정부 국정원은 깨끗했고 보수정부 국정원만 더러웠다며 국정원장이 선거를 앞두고 야당 때리기 선봉에 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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