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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재수소충전소 3월 재개장… 하루 70대까지 충전 가능

수소 총 저장능력 120→350㎏

하루 충전 가능차량 24→70대

서정협(오른쪽)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다음달 1일 재개장하는 양재수소충전소를 25일 방문해 주요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양재수소충전소의 충전능력을 2배 이상 강화하는 시설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1일 재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양재수소충전소는 하루 수소 저장능력이 120㎏에서 350㎏으로 늘어나고 하루 충전 가능 차량도 24대에서 70대로 확대된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상암, 강동상일, 국회 3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양재수소충전소가 재개장하면 4곳이 동시에 가동된다.

양재수소충전소는 지난 2010년 연구용으로 설치된 서울시내 최초의 수소충전소로 2019년까지 운영됐다. 서울시는 서울판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인 수소차 보급 확대를 목표로 양재수소충전소를 상업용 수소충전시설로 개선하기 위한 시설개선 공사를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했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양재수소충전소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양재수소충전소는 다음달 1일부터 추석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하루 14시간(오전 8시~오후 10시) 이용할 수 있다. 충전요금은 서울시내 민간 수소충전소와 동일한 8,800원/㎏이다. 대기시간의 최소화와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스마트폰 앱 ‘하이케어’(H2care)로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정식 개장에 앞서 26일부터 28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은 10시간만 운영하며 충전금액은 무료다. 시범충전 기간에도 예약제로 운영하며 하루 최대 50대까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충전능력이 2배 이상 늘어나고 최신 설비를 갖춘 양재수소충전소 개장으로 그동안 충전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소차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운영해 수소충전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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