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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7만가구중 65% 분양...강남 그린벨트는 해제 안한다

윤성원 "내집마련 수요 흡수 가능"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광명 시흥 일대 모습 /성형주기자




정부가 경기도 광명 시흥지구 전체 7만 가구 중 4만 6,000가구를 분양 물량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25일 모 방송에 출연해 “(전체 7만 가구 중) 2만 8,000가구의 순수한 민간 분양 아파트가 나오고, 약 1만 8,000가구의 공공 분양 물량이 나온다”며 “‘내 집 마련’ 수요는 충분히 흡수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공공 분양과 민간 분양을 더하면 4만 6,000여 가구로 전체 공급 규모 7만 가구의 65%에 달한다. 관련 법에 따르면 공공 택지에서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 임대가 35% 이상, 공공 분양이 25% 이하여야 한다. 민간 분양은 50% 이하다. 공공 임대는 최소 수준으로 줄이고 공공 분양 물량을 최대치로 높인 것이다.

광명 시흥지구가 강남권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비쳤다. 그는 “서울 구로구에 붙어 있고 무려 6개 철도망이 연계되는 광역철도망을 깔 것이라서 강남 등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강남권 그린벨트 해제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윤 차관은 “지난해 8·4 대책 당시 서울 강남 지역의 그린벨트를 풀자는 의견이 나와서 논란이 됐었고, 그때 ‘미래를 위해 서울 지역 내에 남겨놓는 땅도 필요하다’는 합의 아래 논란이 정리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택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앞으로 매달 공급 대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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