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이태곤·전노민, 남편들의 위험한 행보

/사진 제공=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방송분 캡처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과 이태곤, 전노민이 ‘3인 3썸 모먼트’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 12회에서는 30대 남편 판사현(성훈)은 피트니스센터에서 처음 본 송원(이민영)에게,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은 비행기에서 만난 28세 아미(송지인)에게,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은 강사로 들어온 남가빈(임혜영)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공분을 일으켰다.

40대 남편 신유신은 미국에 간다는 아미에게 비상약들을 넣은 빨간 양통을 선물했고, 이를 본 아미는 감동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유부남인 신유신의 처지를 이해하겠다고 도발했던 아미는 신유신이 답을 주지 않자 떠났고, 신유신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신유신은 부인 사피영(박주미)에게서 자꾸만 아미의 모습을 찾는 행보로 위태로움을 더했다. 부인과 포옹하다 아미와의 허그를 떠올리고, 식탁 위에 있는 사과를 소리 없이 먹어보라고 하며 아미를 생각한 것. 결국 아미가 미국으로 떠난 날 초조하게 공항에 갔던 신유신은 원래 아미가 도착하기로 한 날에도 아미의 집을 쳐다보며 그리워했고, 승마 중에도 아미를 상상했다. 더욱이 그 사이 모서향(이효춘)이 사피영이 부부침실에서 묘령의 여자 뒷모습을 발각하고 경악하는 꿈을 꾸면서, 불길한 예감을 안겼다.

50대 남편 박해륜은 가족과 함께 연영과 준비 중인 딸 향기(전혜원)의 무대를 본 뒤 뮤지컬 배우를 추천하며 “멋있다”는 말로 남가빈에 대한 생각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공연 영상을 통해 더욱 호감을 느끼게 된 남가빈이 먼저 식사를 제안하자 “요즘 일년 중 가장 한가합니다. 내일 이후 아무 때나 괜찮습니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던 박해륜은 이시은이 의아해할 정도로 한껏 상기된 마음을 드러냈다.



부혜령(이가령)의 급한 호출에 송원에게 밥값을 신세졌던 30대 남편 판사현은 송원에게 다시 연락이 오자 저녁을 사겠다며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다. 아내와 함께 만나자는 송원의 말에 아내는 자신보다 더 바쁘다며 둘만의 만남을 추진했던 것. 일식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고, 판사현은 딩크족이지만 아이를 갖고 싶다는 얘기를 송원은 아이가 생기지 않아 결혼 5년 만에 이혼했음을 알리며 묘한 동질감을 형성했다. 여기에 판사현은 “누나 싫은데요? 여자로 보여서요”라는 멘트를 던지고, 송원은 “나두 판변 남자로 보여요”라고 해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송원은 서글픈 가족사를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고, 판사현은 부혜령에 대한 서운한 점을 털어놓은 후 판사현은 송원에게 장갑을, 송원은 보답으로 목도리를 사주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그런가 하면 김동미(김보연)는 지능적 안티 며느리 사피영을 견제하는 끝없는 신경전을 벌이며 쫄깃한 전개를 이끌었다. 또한 겉으로는 신기림(노주현)에게 지극정성 살가워 보이던 김동미가 신기림에 대해 또 다른 마음을 품고 있음을 드러내는 ‘속마음 독백’이 이어지면서 반전을 안겼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