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과 제넥신(095700)의 미국 투자사인 코이뮨(CoImmune)은 바이오 분야 전문가 에드가르도 바라키니(Edgardo Baracchini)박사를 이사회 멤버로 합류시켰다고 4일 밝혔다.
코이뮨은 2건의 나스닥 상장 경험을 보유한 바라키니 박사를 영입함으로써 기존 파이프라인 사업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나스닥 상장에도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코이뮨 이사회 멤버로 영입된 에드가르도 바라키니 박사는 노틀담 대학교에서 미생물학 학사, 텍사스 대학에서 분자 및 세포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MBA를 졸업했다. 생명공학 산업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도 인뮨 바이오(INmune Bio), 4D 파마(4D Pharma PLC) 등 다양한 바이오 벤처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바라키니 박사는 바이오벤처의 기술수출, 자금유치와 상장 관련한 ‘전문가’로 꼽힌다. 이미 5.8조원 규모의 바이오 관련 계약을 성사시켰을 뿐만 아니라, 2건의 바이오기업 젠코(Xencor, Inc)와 메타베이시스 테라퓨틱스(Metabasis Therapeutics)를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킨 경력이 있다.
코이뮨은 차세대 동종 CAR-CIK 기반 백혈병 치료제 및 수지상 세포 항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cGMP 제조시설을 갖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다.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은 2019년 2월 각각 51%와 49%의 비율로 코이뮨을 인수한 바 있다. 코이뮨은 지난해 11월 4500만 달러(약 510억 원)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하며 면역세포 치료제 연구 및 임상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코이뮨 CEO인 찰스 니콜렛(Charles Nicolette) 박사는 “바라키니 박사가 코이뮨 이사회에 합류해 기쁘다” 며 “새로운 이사진이 갖추고 있는 전략적 전문 지식을 통해 사업개발을 강화할 뿐 아니라 코이뮨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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