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경제 · 금융경제·금융일반
'권광석 리더십' 인정...우리은행장 1년 연임

우리금융 자추위 단독추천

조직 안정·재도약 모색 높이 평가

김경우 우리PE운용 대표도 1년 더

권광석 우리은행장




권광석(사진) 우리은행장이 연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지난해 연이은 비상 상황 속에서도 흔들린 조직을 빠르게 추스르고 재도약을 위한 방향타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는 평가다. 올해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라임펀드 사태 등으로 은행 안팎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조직 안정과 리더십 지속성을 위해서도 연임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관심을 모았던 추가 임기는 이번에도 1년으로 정해졌다.

우리금융은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행장의 연임은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권 행장은 1988년 상업은행으로 입행,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등을 거쳐 자회사인 우리PE 대표를 끝으로 우리금융을 떠났다. 이어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를 맡았다가 지난해 3월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권 행장은 지난해 3월 파생결합펀드(DLF)·라임 사태와 금융 당국 제재 불복의 혼란 속에서 취임했다. 당시 상황을 여과 없이 ‘위기’라고 표현했던 권 행장은 모든 것을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하겠다고 선언하며 조직 안정과 고객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 핵심성과지표(KPI) 평가 항목에 ‘고객 신뢰’를 신설한 것이 단적인 사례다. 고객 신뢰 항목에는 고객 수익률, 불완전 판매 모니터링 등이 새로 포함됐다. 소비자 보호를 은행의 핵심 가치로 내재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우리금융 자추위도 이런 점을 높이 평가했다. 자추위는 권 행장이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어려운 대내외 금융 환경 속에서도 조직 안정과 내실을 기하고 고객 관점의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사실을 추천 배경으로 밝혔다. 비대면 금융이 확산하고 영업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영업점 간 협업 체계인 같이그룹(Value Group·VG)제도를 도입해 영업 채널 혁신에 힘을 실은 것도 권 행장의 성과다.

금융권에서는 권 행장의 연임을 두고 우리은행이 라임 사태와 관련한 분쟁 조정 절차와 금융 당국 제재, 금감원 종합감사 등을 앞둔 상황에서 리더십 교체가 부담스러운 점이 고려됐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라임 사태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직무 정지 상당’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아 은행장까지 교체하면 조직 운영에 불안 요소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다.

추가된 새 임기는 1년이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지난해 권 행장에게 이례적으로 짧은 1년의 임기를 부여하면서 성과를 지켜본 후 연장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자추위는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상황하에서 올해의 경영 성과 회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권광석 은행장의 임기를 1년 더 연장해 경영 성과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금융 지원과 초저금리 여파로 우리은행은 지난해 9.5% 감소한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에 대해서도 연임을 추천했다. 임기는 1년이다. 김 대표는 JP모건·모건스탠리 등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빈난새 기자 bint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