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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주간 국제상품시황]美 금리 상승에 금 약세, 사우디發 서프라이즈에 원유 강세





지난 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물은 전 주에 비해 온스당 30.3달러(1.75%) 내린 1,698.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고용 지표 개선과 달러 강세 영향이다. 여기에 미국 국채 금리까지 지속적으로 오르며 금값을 끌어내렸다. 지난 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1.6%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배럴당 4.59달러(7.46%) 오른 6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10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 조치를 4월에도 유지한다고 밝힌 영향이 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4월 석유 공급 정책을 사실상 3월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합의한 것도 영향을 줬다.



지난 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 3개월물은 톤당 181.50달러(2.00%) 내린 8,895.5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달러 강세와 중국의 시보(Shibor) 금리 상승이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명분으로 작용하면서 주중 톤당 8,57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재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다 공급 우려까지 지속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같은 기간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5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2센트(0.37%) 내린 545.5센트, 소맥 5월물은 부셸당 7.25센트(1.1%) 하락한 653센트, 대두 5월물은 25.75센트(1.83%) 오른 1,430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다른 원자재와 마찬가지로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가 농산물 약세를 주도했다. 다만 남미 지역의 기후 우려, 그리고 미국산 곡물 수출 수요 지속은 하방 경직성을 높였다./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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