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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뉴스]편의점 수제맥주 ‘뉴트로’ 열풍…추억의 ‘골드스타’까지 소환

편의점 GS25가 옛 가전 브랜드인 ‘골드스타’의 로고를 활용해 선보인 수제 맥주 ‘금성 맥주’/사진 제공=GS리테일




GS25는 수제 맥주 랜드마크 시리즈 1,000만 개 판매 돌파 및 GS리테일(007070)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금성맥주’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GS25 측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 및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협업 상품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첫 협업 수제 맥주는 ‘금성 맥주’다. 디자인적인 요소는 복고(Retro)를 기본 콘셉트로, 색다른 맛과 품질은 최근 유행하는 에일 스타일의 새로움(New)을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객들에게 ‘가전 브랜드’와 ‘맥주’의 재미있는 결합이라는 궁금증을 유발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금성맥주’는 캔 디자인에 추억의 ‘골드 스타’ 로고를 사용했다. 골드(황금) 테마도 맛과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맥주 타입은 깊은 맛의 페일 에일과 청량감이 있는 라거의 중간 스타일 골든 에일로 선보인다. 황금빛 맥아와 풍부한 열대과일 향의 홉에 산뜻한 제주산 황금향이 조화를 이루어 진하면서도 깔끔한 끝 맛이 특징이다.



GS25 관계자는 “상품 개발에 총 12개월이 소요됐다”며 “맥주 전문가와 담당 상품기획자(MD)가 모여 15회 이상의 테이스팅을 통해 최적화된 맛과 향의 조합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GS25는 지난 2018년 수제 맥주 랜드마크 시리즈 1탄 ‘광화문 에일’을 시작으로 ‘제주 백록담 에일’, ‘경복궁 에일’, ‘성산 일출봉 에일’, ‘남산 에일’ 등 5종의 수제 맥주를 판매했다. 이들 랜드마크 시리즈 5종의 누적 판매량은 최근 1,000만 개를 돌파했다. 맥주 대용량 캔 기준 2018년 수제 맥주 구성비는 2.1%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1.2%로 약 5배 이상 성장했다.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는 “GS25는 수준 높은 수제 맥주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수제 맥주 대표 맛집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GS리테일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금성 맥주를 통해 고객들이 추억을 떠올리며 색다른 재미로 코로나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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