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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변창흠 사퇴 가능성에 건설주 급등…GS건설 4%↑

사의를 표명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LH 후속조치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성형주기자 2021.03.14




변창흠 국토부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변창흠식 공공주도 개발이 동력을 잃고 민간 주도 개발이 다시 힘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건설주가 상승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건설(034300)대우건설(04704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GS건설(006360) 등 주요 건설주들이 이날 장 초반 4~5%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전장 대비 5.62% 오른 4만9,800원에 거래 중이며 대우건설은 4.87% 오른 6,250원에,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도 각각 4.20%, 4.10% 오른 2만 8,550원, 4만 6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건설주는 변창흠 장관 선임 초기 정부의 주택 정책이 수요 억제에서 공급 확대로 전환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모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변창흠표 주택 정책이 공공 주도 재건축·재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무너지며 주가가 하락하는 등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최근 LH 공사의 투기 의혹에 따라 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히며 변 장관이 주도한 공공 주도 개발 정책이 동력을 잃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경우 다시 민간 주도의 재건축·재개발이 관심을 받고 그 경우 건설주 역시 실적 개선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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